Written by 여행한입
경남 밀양은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곳으로, 그 정취를 가득 담은 시골 감성의 맛집들이 숨어 있다. 한적한 시골길을 따라 걷다 보면 정성 가득한 한정식과 가정식 백반을 맛볼 수 있는 곳들이 눈에 띈다. 이번 여행에서는 밀양의 따뜻한 시골 감성을 담아낸 정식 맛집들을 찾아다니며, 마치 옛 추억 속으로 돌아간 듯한 시간을 보내 보았다.
1. 옛날 맛 그대로, ‘밀양정식마을’
밀양 시골길 끝자락에 위치한 ‘밀양정식마을’은 전통 한옥에서 한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가마솥밥과 직접 담근 된장으로 끓인 찌개가 대표적이며, 장아찌와 나물류 등 10여 가지가 넘는 밑반찬이 정갈하게 차려진다.
- 주소: 경상남도 밀양시 상동면 금천로 45
- 추천 메뉴: 가마솥밥 정식, 된장찌개
2. 따뜻한 가정식의 정수, ‘할머니 밥상’
‘할머니 밥상’은 이름처럼 할머니가 차려주신 듯한 정겨운 밥상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된장찌개와 고등어조림은 깊고 진한 맛이 일품이며, 밑반찬으로 나오는 도라지무침과 열무김치는 금방이라도 어머니의 손맛을 떠올리게 한다.
- 주소: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덕곡로 87
- 추천 메뉴: 고등어조림, 된장찌개
3. 자연 속 힐링 ‘밀양 들꽃정식’
‘들꽃정식’은 밀양의 한적한 숲속에 자리한 정식 전문점으로, 자연과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제철 나물로 만든 반찬과 숯불구이가 제공되며, 깔끔하고 건강한 맛이 돋보인다.
- 주소: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청운로 210
- 추천 메뉴: 숯불구이 정식, 제철 나물 비빔밥
4. 시골밥상의 정석, ‘밀양옛날밥상’
‘밀양옛날밥상’은 지역 주민들에게도 인기 있는 맛집으로, 차림이 푸짐한 한상차림이 특징이다. 시래기국과 생선구이, 겉절이 김치가 함께 나오며, 시골 특유의 소박하고 진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 주소: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142-4
- 추천 메뉴: 시래기국, 생선구이
결론
경남 밀양은 그 자체로 힐링의 공간이었다. 소박하면서도 정성이 가득 담긴 밀양의 시골 정식 맛집들은 음식 하나하나에서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도시에서의 바쁜 일상을 벗어나, 밀양에서의 이런 잔잔한 시간은 삶에 여유를 선물해주었다. 밀양의 따뜻한 시골밥상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추천한다.
Written by 여행한입 – 맛있는 시골 감성을 찾아 떠나는 여행가